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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 포노이큐의 해드앰프를 업그래이드 소감.
최근에 아폴론 최장수 사장님으로 부터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 업그래이드 소감을 씁니다.
아마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유엘사운드와 인연을 맺은지는
어림잡아 25년 가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C21인가(?)로부터 시작해서 프리는 어메이즈를 거쳐
노블로 달려왔고, 파워는 어메이즈 KT88, EL34를 거쳐
노블 300B로 왔으며, 포노이큐는 바로 노블로 온것으로 기억된다.
스피커도 최사장님의 디자인 캐비넷의 알텍이니 골수 유엘당이라
가히 말 할 수 있겠다.
올해 무더위도 극성을 부리던 한 여름에 포노앰프의 업그래이드를
최종으로 하였지만, 포노이큐에 내장된 해드앰프의 업그래이드 절차를
밟아 보라는 권유가 있었으나, 망설이고 있었다.
"더 이상의 개선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였다.
그렇게 찬바람이 부는 11월이 되었고,
잊었던 해드앰프의 업그래이드를 재촉(?)에 의해 실행하게 되었다.
아폴론의 오됴를 사용하는 동안 아마도 20여 차례는 방문한 듯 하다.
경산에서 현재 상일동까지는 289키로인가? 양수리까지는 얼마였지?
늘 앰프를 싣고 서울을 갈때마다 한번도 기분이 상한체로 간적은 없었다.
늘 다녀오면 더 나은 소리로 보답하였기에 기꺼히 논스톱이였다.
11월 4일도 한달음이였다.
그로부터 1주일간 최사장님은 짐작하건데 죽을 맛이였을게 뻔하다.
거의 완벽주의자인 사용자이기에 대충 할 수도 없고, 본인 스스로도
대충이란것이 용납되지 않았을게 뻔하기 때문이였다.
오디오 평론가들이 온갖 미사여구로 오디오를 평하는걸
나는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 편이다.
소리를...
아니, 소리로 부터 받는 감정을 어찌 글로 표현하라는 말인가?
그러니 미사여구를 쓸수밖에 더 있었을까?
나도 이 평론가들처럼 미사여구는 아닐지언정 평해 볼까 한다.
아폴론의 해드앰프를 한마디로 평하고 말까한다.
"아!"
끝이다.
그동안 두세겹의 레이어로 무대가 그려졌다면
몇겹인지 레이어를 셀 수 없는 깊이감.
좌우의 폭은 말할것도 없다.
가수의 목소리는 어찌 그리 촉촉해 진건지?
첼로나 바이올린의 송진 날리는 소리가 이런것인지?
모든 음의 농도가 진해졌음은 문외한인 집사람도 금방 알아차려 버렸다.
(덕분에 지출 한 비용을 말하라는 다그침에 시달렸다.)
그래!
이것이 음악이다.
이 해드앰프가 단품으로 출시되어 있다니 웨스턴 승압트랜스와 맞장을 준비해야 겠다.
마지막으로
최장수 사장님!
사랑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멀리 경산에서 촌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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